"분산에너지 로드맵, 구체적 목표달성 시기 정해야"
"분산에너지 로드맵, 구체적 목표달성 시기 정해야"
  • 진경남 기자
  • 승인 2020.11.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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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체계적인 지원책 수립 긍정적…지역과 충분한 의견교류 필요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토론에서 패널들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 패널들이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분산에너지 로드맵 초안 온라인 설명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로드맵이 비교적 분산전원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방안이 체계적으로 수립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로드맵에 각각의 목표를 달성할 구체적인 시기가 명확하게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과 충분한 의견을 나눠야 한다며 세밀한 조정도 요구했다.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설명회에선 이경훈 산업부 분산에너지과장의 로드맵 초안 설명에 이어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수만 남동발전 실장, 한수미 SKE&S 상무, 이학성 ESS생태계육성협의회 회장, 박정연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수만 남동발전 실장은 "앞으로 분산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선 에너지공기업도 적극적으로 분산에너지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며 "잠재적 사업자인 발전공기업 입장에서 보면 VPP도 초기시장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며, 외국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이 로드맵에 담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수미 SKE&S 상무는 "집단에너지가 송배전비 절감에 따른 편익이 있는지 객관적 측정을 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로드맵에 이런 부분이 논의되고 담겨 있어 업계 입장에서 환영할 사안"이라며 "재생에너지 공급과잉을 활용하는 방안과 한국형 VPP 등을 이용해 집단에너지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학성 ESS생태계육성협의회 회장은 "ESS 부흥을 위한 정책을 제시한 점은 기대가 되지만 언제까지 목표를 이룰 것인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있도록 목표달성 시기를 명시하고 ESS를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연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은 "로드맵에서도 에너지의 분산화, 지역화가 중요하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과거 분산에너지 논의에서 실패한 사례를 점검, 지역과 협력을 통한 분산에너지 확대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눠야 한다"며 "지역에서 분산에너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지역에너지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로드맵이 기대 이상으로 넓고 깊게 현안을 짚어 업계에서 환영할 것"이라며 "로드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사업자 지위를 제대로 정의하고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사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목표시기를 분명히 설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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