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연구원·코오롱글로벌·에이비엠과 생산 및 실증협약

▲BIPV 실증 업무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IPV 실증 업무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신성이엔지가 에너지기술연구원, 코오롱글로벌, 에이비엠 등과 건물 일체형 태양광모듈인 솔라스킨을 활용한 플러스 에너지 플랫폼 구축 협약을 맺었다. 

신성이엔지와 코오롱글로벌이 솔라스킨 생산과 설계를 맡고 태양광 설치 전문기업 에이비엠은 설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4.8kW 실증시설을 구축하고 정확한 성능평가 한다.

신성이엔지는 실증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지난 4월 흰색 태양광모듈 KS인증을 획득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색상의 모듈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솔라스킨은 건축 외장재를 태양광모듈에 접합해 건축 자재로서 요구되는 내구성 역시 만족시키며 제품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태양광모듈에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의 한계점인 낮은 효율을 극복했다.

외관에서는 태양전지가 전혀 보이지 않아 일반 건축 외장재와 구분이 어렵다. 무광으로 제작돼 빛 반사도 최소화했다. 건물 외벽과 조화를 이뤄 고급 건축 외장재로 활용 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솔라스킨을 활용해 다양한 색상의 태양광모듈을 건물 외벽에 부착해 전력을 추가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2025년에는 민간 건축물에 제로에너지빌딩이 의무화가 될 계획이어서 솔라스킨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다"며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제로에너지빌딩을 솔라스킨이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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