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앞두고 지역난방 쓰는 중고교 84곳 안전확인

▲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수능을 앞두고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난 직원들이 수능을 앞두고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사업권역 내 84개 중·고등학교 열사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수능시험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 수능일보다 2주 늦춰진 3일 시행예정으로, 당일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한난은 안정적인 지역난방으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불편이 없도록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수능시험장 84개 학교를 대상으로 열사용시설에 대한 운전상태 및 제어설비 작동 등 특별점검을 펼쳤다.

한난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처음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에 실시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며 “공사는 동절기 지역난방 시설안전체계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열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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