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방폐물 관리기술 현황 등 논의

▲원자력환경공단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원자력환경공단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이투뉴스] 제7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이 2일 온라인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고준위방사성 폐기물관리 기술 개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유튜브 생중계로 열린다.

황태원 공단 방폐물기술연구소 소장이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스페인과 스위스, 핀란드, 미국, 스웨덴 등 각국 방폐물 전문가들이 고준위방폐물 관련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온라인 참석자와 질의응답도 갖는다. 이와 병행해 지난 10월 중순부터 시작한 ‘방폐물관리 미래기술’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연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방폐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방폐물 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방폐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전 세계가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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