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매칭그랜트로 지역화폐 1500만원 후원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김홍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이사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김홍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이사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지역사회 코로나19 사회문제 해결의 선도적 노력으로 유성구청장 나눔유공 표창을 수상한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3일 대전 본사에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과 코로나19 경제적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기탁식을 갖고 성금을 지원했다. 이번 성금은 가스기술공사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에 공사 예산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전시 유성구 관내 일용직, 특수고용직, 전통문화예술인 등 50가구가 석달 간 생계자금(온통대전) 30만원씩 총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공사의 사회가치 목표를 코로나19 대응으로 정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금년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해 화훼농가 지원, 비대면 학습을 위한 태블릿 PC 지원, 위기청소년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KOGAS-Tech on at-risk Youth’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성구청으로부터 나눔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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