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월성원자력

[이투뉴스] 월성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70만kW)가 3개월여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전력생산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에 따르면, 이 원전은 7일 오후 6시 발전을 재개해 이튿날 오후 6시 30분께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앞서 월성 2호기는 9월 15일부터 전력생산을 중단하고 84일간 주요기기를 보수했다.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를 전량교체하고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안전등급계측기를 신설하는 등 설비개선 작업도 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와 관련 설비가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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