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조만간 본계약

[이투뉴스]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에 매각된다. 두산중공업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본 입찰 결과와 관련,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을 보유한 최대 주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경영정상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8월에는 클럽모우CC를 매각해 채권단 차입금 일부를 첫 상환했고, 지난달에는 두산 대주주들로부터 약 6000억원 규모 두산퓨얼셀 지분을 받았다.

향후 가스터빈과 풍력사업 등 그린뉴딜과 에너지전환 사업으로 사업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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