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운영·안전관리 지원, 인프라 건설도 동참
[이투뉴스] 해양에너지(김형순 대표)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그린카 진흥원이 참여하는 수소전기차 다차종 동시 충전을 위한 ‘광역수소충전소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수요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다차종 수소충전소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가 산자부 ’다차종 동시충전 광역수소충전소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공모 선정돼 2024년까지 국비 108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61억원이 투입돼 수소전기차 다차종(승용·버스·상용)의 동시충전 및 고속충전을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전기차 충전시간을 단축시키고, 다양한 차량이 동시에 한 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개발된 기술은 광주광역시 내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에 필드테스트를 거쳐 실증 운영할 예정이며, 수소전기차 충전 편의성 증대 및 국내 수소부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소경제 이행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다차종 수소충전소 운영 및 안전관리 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해당 수소충전소 건설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다년간 축적된 CNG충전소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정부 정책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형순 대표는 “해양에너지는 지역 내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연료전지발전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또한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폐자원활용 수소생산사업 등 지역 내 관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