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노후 아파트단지 난방배관 개체 지원…7∼16일 접수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을 통해 공용설비를 새로 설치한 한 아파트단지 기계실 모습.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을 통해 공용설비를 새로 설치한 한 아파트단지 기계실 모습.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품질개선 및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을 위해 ‘2021년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 접수를 7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은 스케일과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공용 난방배관을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해 지역난방 품질향상은 물론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까지 유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이 체결된 고객 중 준공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면서 내년에 2차측 공용 난방배관(입상관과 횡주관)에 대해 개체 또는 전면 공사(부분 수리·보수 공사는 제외)를 착수하는 단지다.

대상 단지로 선정되면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세대당 최대 40만원), 설계·감리 비용의 30%(단지당 최대 400만원)를 지원한다. 또 에너지효율 향상 인센티브로 에너지 절감률의 20%(세대당 최대 8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난방배관 개체 지원단지 선정은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각 평가 항목별 계량화된 점수를 기반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평가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난 관계자는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을 통해 공사는 고품질의 지역난방 공급을, 지역난방 사용고객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과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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