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그린뉴딜 실현 및 순환경제 전환 위한 업무협약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아이너옌센 주한덴마크대사가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아이너옌센 주한덴마크대사가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4일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옌센)과 서울 성북구 덴마크대사관저에서 그린뉴딜 실현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가스 및 그린수소 생산 분야에 대한 양국 공동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공단과 덴마크대사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이하 P4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P4G는 공공-민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분야(물,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 식량·농업)의 민관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파리협정 가속화를 위한 협력체다.

아울러 양측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스템 구축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신기술 및 경제모델 공동연구 ▶바이오가스 생산 및 그린수소 전환사업에 대한 협력 및 해외사업 발굴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바이오가스와 그린수소 분야 신기술과 경제모델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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