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과 미래, 의정·언론부문 수상자 선정 시상

[이투뉴스] 원자력 안전과 미래(대표 이정윤)는 제6회 원자력 안전상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본지 이상복 기자<사진>를 '원자력 안전상' 언론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제6회 원자력 안전상 수상자는 의정부문에서 김상희, 이소영, 이수진, 이용빈, 양이원영, 전혜숙, 한준호 의원 등 7명이며, 언론인으로는 이상복 기자와 김정수 한겨레 기자, 장성훈 포항MBC 기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상복 기자는 지난해 한빛1호기 출력급증 사고를 비롯해 원자력 규제기관 원전 진흥인사 포진 문제, 원전 출력감발 안전성 우려, 원전 6기 태풍 동시정지 사건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대처 등을 고발하는 기사를 보도해 왔다.

원자력 안전과 미래는 "사상 최악 후쿠시마 원전사고 10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원자력 안전을 위한 경각심과 대응이 절실하다"면서 "국민의 대표로서 정부 원자력 안전정책에 대한 감시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는 국회의원과 언론인을 지속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자력 안전과 미래는 30여명의 최고 원자력 전문가가 2013년 결성한 NGO로 2015년부터 매년 '원자력 안전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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