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나 ESS 적용 시 99%이상 고효율 운전 가능

▲주식회사 이온이 인버터 고효율화 기술로 산업부 NET를 획득했다.
▲주식회사 이온이 인버터 고효율화 기술로 산업부 NET를 획득했다.

[이투뉴스] 하이브리드 무정전전원장치(UPS) 전문기업인 ㈜이온(대표 강승호)은 '순시 전압 이상 검출을 이용한 인버터 고속 운전모드 전환 및 기동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온이 개발한 이 기술은 인버터 정지(OFF) 상태에선 대기전력 소모를 최소화 하고, 구동이 필요할 때는 4ms 이내로 즉각 동작해 고속 운전모드 전환과 기동이 가능하다. UPS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적용하면 최대 99% 이상의 고효율 운전이 가능해 전력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인버터나 ESS는 항상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소모했다. 

경제성과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UPS와 ESS 기능을 하나의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어 설치공간이나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UPS나 ESS 개발업체 중 유효한 NET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이온이 유일하다.

NET는 국내기업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적용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시장진출 기반을 조성해 주는 제도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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