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 포털 ‘그린투게더’ 연계해 에너지 사용량 조회

▲가스앱의 ‘에너지 사용량 조회’ 서비스 화면
▲가스앱의 ‘에너지 사용량 조회’ 서비스 화면

[이투뉴스] 서울도시가스와 인천도시가스의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그린투게더’ 서비스와 함께 ‘에너지 사용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스앱을 사용하는 서울도시가스 권역 고객 중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스앱 내에서 간단한 정보제공 동의를 통해 손쉽게 해당 가구의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의 월별 사용량을 확인하고, 전년 사용량, 단지 내 동일 면적 가구들의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또 현재 거주하고 있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 등급 등 성능정보를 조회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도시가스 고객과 사업자를 위한 통합솔루션 플랫폼 ‘패스(PATH)’를 개발해 서비스 하고 있는 에스씨지랩의 박동녘 대표는 “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절약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국토교통부 및 한국감정원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개방과 활용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공공과 민간의 모범적인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데이터를 비롯한 양질의 공공, 민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 ‘패스(PATH)’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약 34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앱’과 ‘가스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앱’은 50개 이상의 도시가스 특화 업무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과 요금 할인, 파트너십, 생활 콘텐츠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도시가스사가 새롭게 도전하는 모바일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9월 ‘2020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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