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구 계약금액 이전대비 2배로 늘려

▲대전 한전원자력연료 본사
▲대전 한전원자력연료 본사

[이투뉴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브라질 핵연료회사인 INB사(社)에 한화 약 116억원(1051만 달러)규모 핵연료 지지격자와 소형부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지격자는 우라늄이 장입된 연료봉을 일정한 간격과 힘으로 고정·지지하면서 원자로에서 냉각재로의 열전달을 향상시키는 핵연료 핵심부품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06년 6월 브라질 INB사와 처음 핵연료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수출 규모를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출사업 추진이 어려움에도 계약금액을 이전 대비 약 2배로 늘렸다.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는 "이번 수출사업을 국내 협력중소기업과 협업으로 추진함으로써 협력중소기업의 매출증대를 통한 동반성장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