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랜드마크 조성 차원 ‘경주 빛누리 정원’ 점등식

▲경주 황성공원에 한수원이 조성한 빛누리 정원
▲경주 황성공원에 한수원이 조성한 빛누리 정원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경주 황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 야외 LED조명시설을 설치하고 21일 점등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황성공원 한중우호의 숲 인근 4920㎡ 부지에 들어선 ‘경주 빛누리 정원’은 LED장미와 수국 2만6185송이, 연꽃조형물,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경주의 대표적 야간 랜드마크로 향후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한수원이 제안하고 경주시‧한수원 상생발전협의회가 의결해 부지를 확정했다. 한수원이 사업비 10억원을 댔다.

한수원은 경주시에서 안심가로등 설치, 28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기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물품과 의료방호용품 지원, 성금 후원, 임직원 임금반납분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점등식에서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대표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경주시와 한수원이 한가족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상생형 사회공헌사업을 한층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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