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및 발달장애인에 직접 만든 재활용 솜인형 전달

▲SK이노 계열 구성원들은 직접 만든 인형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SK이노 계열 구성원들은 직접 만든 인형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22일 코로나 블루로 심리방역에 비상이 걸린 취약계층을 위로하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를 가졌다. 봉사에서 SK이노 구성원들은 응원메시지가 녹음된 인형을 만들고 손편지를 작성했다.

구성원들이 만든 인형은 SK이노가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폐플라스틱 재생솜을 활용한 제품이다. 행사를 위해 SK이노 본사를 비롯해 울산, 대전, 서산, 증평 등 각 지역사업장 구성원 2500명이 동참해 10~11월 준비했다.

인형과 손편지는 마스크 등 생활방역품과 함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외 9개소 및 서울광진학교 외 13개소를 통해 독거노인 1500명과 발달장애인 1000명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또 SK이노 울산Complex는 15일 ‘1% 행복나눔 기금’ 중 3억6000만원과 직접 만든 목도리 및 손편지를 난치병·소아암을 앓는 울산지역 아동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울산CLX구성원과 가족이 2주에 걸쳐 목도리 뜨기 자원봉사에 참여해 직접 만든 목도리다.

임수길 SK이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의 자원봉사는 노사가 매년 100% 참석률을 보이는 기업문화 그 자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 비대면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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