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송용 에너지 전환 위한 기술개발·보급·제도개선 박차

[이투뉴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귀사와 가정 모두가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라는 미증유(未曾有)의 위기 속에서 어려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가 멈춰버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리 천연가스수소 차량업계를 후원해주신 언론사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노력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한 해 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구 전체를 위협하며 모두에게 위태로운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 연구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들의 연구 개발 노력은 통상 수년 이상 걸린다는 백신 개발을 불과 11개월로 단축시켰습니다. 이는 각국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모두가 코로나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라는 또 다른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50년 탄소중립 사회’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여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전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021년에는 이를 위한 정책의 실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제 우리는 과학자들이 코로나 극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통해 백신을 개발했듯이, 정부의 ‘2050년 탄소 중립 사회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친환경 기술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우리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업계와 협력하여 친환경 수송용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보급,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믹서트럭을 포함한 중·대형 상용차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통해 그간 소형·승용차 위주의 친환경자동차 정책에서 중·대형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을 확대해 나가게 된 것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2021년 새 해에는 소띠처럼 우리 협회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자 하오니, 언론사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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