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화 등 도모…올해 시스템 다수 구축

▲경주 방폐장 지하처분장 하역동굴
▲경주 방폐장 지하처분장 하역동굴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스마트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방폐물 처분시설 구축을 위한 ’I-KORAD 4.0‘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I-KORAD 4.0 추진전략은 중저준위방폐물 업무의 디지털전환 촉진과 융복합기술을 통한 그린(Green) 처분장 구현, 안전을 생각하는 디지털‧스마트화 등의 3대전략 방향과 인공지능(AI)기술 활용 방폐물 검사시스템 구축 등 23개 실행과제를 구성돼 있다.

이 전략에 따라 공단은 올해 ▶방폐물 운반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IoT 기반 스마트 지하수 감시시스템 및 화재감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드론활용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증강현실(AR) 활용 작업자 안전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했다.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과 방폐장 운영 중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해 민간 혁신기술 상용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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