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진단 및 건물진단 컨퍼런스 개최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3일 울산 본부에서 ‘2020년 에너지진단 및 건물진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2020년 에너지진단 성과와 올해 새롭게 시작한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소개 및 성과 등이 공유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건물에너지 진단정보 DB구축사업은 도입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600여건의 건물진단 및 에너지 컨설팅이 진행돼 그린뉴딜 확산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에너지진단 결과 도출된 개선안을 실제로 적용해 우수한 절감성과를 거둔 광신판지의 ‘골게이터 공정 응축수 회수용 에코스팀펌프를 통한 스팀 절감’에 대한 사례와 에어드라이어, 히트펌프, 전력수요반응제도 등에 대한 기술도 공유됐다.

‘2020년 에너지진단 및 건물진단 컨퍼런스’는 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재시청)가 가능하며,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자료는 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진단 및 건물진단 성과는 공단뿐만 아니라 에너지진단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이 내년에도 소기의 성과를 함께 달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