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법 제정, 배출권거래제 적극적인 대처 필요

▲방순자 회장
▲방순자 회장

[이투뉴스]] 2021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의 해를 맞이해 올 해도 에너지업계에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을 돌이켜 보면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산업전반에 있어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산업단지 열병합발전업계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트코로나 원년이 될 올 한해는 사회·경제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에너지업계 또한 정부의 에너지전환, 탄소제로 정책 등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궤를 같이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올해 제정 예정인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분산에너지의 역할 등 발전원에 다양한 사회적 토론과 합의가 기대되는 한편 배출권거래제 제3차 계획기간이 시작되는 해로 산업계는 물론 에너지업계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에너지전환시대를 맞아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자 및 에너지업계 모두가 최선을 다해 서로 협력하고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미래는 훨씬 전부터 내부에 들어와 있다”는 독일 시인 마리아릴케의 말처럼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에너지업계도 상서로운 흰 소의 기운을 받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진취적인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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