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사업은 에너지-온실가스 저감 모두 가능

[이투뉴스] 2021년이 새롭게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에너지 및 ESCO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가정과 회사에 늘 풍요로운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분야를 막론하고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어려움은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백신 개발과 거리두기 등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합심한다면 머지않아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정책 기조로 천명하고 에너지전환을 위해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 지원을 늘리는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그린뉴딜’을 중장기 정책과제로 삼아 탈 탄소 사회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연계한 ESCO사업 수행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입 29년을 맞이한 ESCO사업은 에너지사용자가 기술적·경제적 부담으로 고효율 에너지 관련 시설로 교체하지 못할 경우 우선 시설을 설치한 후 에너지절감액으로 사업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비 지급 후 절감액은 사용자 이익으로 남게 됩니다. 또한 ESCO사업으로 교체 시 소비전력이 낮은 초고효율 제품이 설치되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한 환경개선에도 매우 유용한 사업입니다.

국가차원으로 보더라도 ESCO사업을 통해 예산을 들이지 않고 에너지절약형 시설로 교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시공업체, 컨설팅업체, 에너지관리업체 등의 고용창출로 인한 경기부양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정책적 환경조성이 ESCO산업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협회는 ESCO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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