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확대 등 방안 마련 중, 필요 시 정부 비축유 활용

[이투뉴스] 대한석유협회는 31일 “정유업계가 등유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최근 등유수급에 차질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 정유사는 안정적인 등유수급을 위해 생산확대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필요 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부 비축유 물량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협회 관계자는 “가정·농어업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등유의 특성상 계절적 소비편차가 크며 수요의 70%가 동절기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며 “등유수급 차질은 갑작스런 한파에 따른 석유유통업계의 재고소진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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