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및 엔지니어링 혁신 역량 강화 차원

▲한전기술 디지털엔지니어링 개념도
▲한전기술 디지털엔지니어링 개념도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과 엔지니어링산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디지털엔지니어링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본부(단) 사업개발 기능 조직 일원화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담 조직의 경우 한전기술이 보유한 기존 원자력과 화력 등 에너지플랜트 부분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융합 및 전력계통기술, 디지털 뉴딜 및 스마트관리 기술 등의 핵심기술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생애주기 동안 생산되는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 분석, 활용을 위한 데이터기반 생애주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에너지 데이터댐 구축, 데이터기반 설계시스템 구축 및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지능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엔지니어링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데이터기반 시설자산관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과 디지털화를 위한 체계를 확고히 했다"면서 "특히 전력기술원 산하 스마트융합실과 ICT솔루션실의 시너지를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