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교체 및 설비개선 작업 예정

▲좌측 돔이 신월성 2호기 ⓒ한수원
▲좌측 돔이 신월성 2호기 ⓒ한수원

[이투뉴스] 1000MW급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가 내달 중순까지 계획예방정비를 받는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에 따르면, 이 원전은 7일 오전 10시 7분 발전을 정지하고 제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약 44일간 핵연료 교체와 주요설비 점검 및 정비, 설비개선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발전 재개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 이후 내달 19일이 목표다. 

신월성 2호기는 2015년 7월 준공된 국내 24번째 원전이자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건설된 한국표준형원전(OPR 1000)이다. 1호기를 포함 건설비 5조3100억원이 투입됐다. 2기 동시 가동시 대구시 연간 전력소비량과 비슷한 158억kWh를 생산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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