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우수 연구성과 온라인 공개 통해 기술교류의 장 마련

▲한난 우수성과 발표회 유투브 영상 중 한 모습.
▲한난 우수성과 발표회 유투브 영상 중 한 모습.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집단에너지사업자 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영상을 18일 게재했다.

한난은 지난 2013년부터 집단에너지 분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연구 내용을 공유해 왔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현장교류회 대신 영상물을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해당자료를 배포했다.

이번에 공개한 8개의 우수 연구성과는 2020년 한난이 수행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했다. 공개한 연구성과는 수소, 미활용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 4차 에너지 플랫폼 연구 등으로 집단에너지 핵심 연구과제다.

특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대량 CO2 저감을 위한 생물학적 CO2 유기자원화 기술공정 연구’는 한난 미래개발원과 고려대가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저비용·고효율 바이오매스 전후처리 공정개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공개 외에 앞으로도 공사가 수립한 제4차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및 R&D맵을 기반으로 국내 집단에너지 분야 ‘R&D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난 2020년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를 담은 ‘연구개발 성과집’을 이달 내 발간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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