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철도기술연구원과 ‘에너지·물류 MOU’
석탄공사, 철도기술연구원과 ‘에너지·물류 MOU’
  • 김진오 기자
  • 승인 2021.01.20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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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관계 구축해 동아시아 철도연결 및 남북경협 선제대비
▲에너지물류 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왼쪽)과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에너지물류 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왼쪽)과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과 ‘국내외 석탄·에너지와 철도물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올해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착공이 예정된 점, 남북철도와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연결이 기대되는 점을 감안해 준비됐다.

현재 한국은 극동러시아항에서 선박운송을 통해 연 3000만톤에 가까운 석탄을 수입하고 있다. 만약 남북과 유라시아 철도가 연결될 경우 물류다변화를 가져와 운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은 철도를 통해 대부분의 석탄을 운송하지만 시설노후화로 운송효율이 떨어져 철도 개보수 및 전력공급 등의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석탄공사와 철도기술연구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석탄·에너지자원과 철도물류 부문에서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동아시아 철도연결과 남북경제협력에 대비하기로 했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이미 유라시아철도 연결을 대비해 궤간 너비차이로 화차를 교환해야 하는 현재 러시아 철도시스템을 화차교체 없이 광궤와 표준궤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궤간가변대차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유럽연합(EU)도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에서 출발해 만들어졌듯 남북철도와 유라시아대륙철도를 연결하는 것으로 동아시아 평화에너지 공동체가 형성되면 경제·문화 교류확대로 이어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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