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윤원)는 20~21일 이틀간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기업 3곳을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대형 석유화학시설에서 누출 및 화재가 발생하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가연성 가스 및 유해화학물질시설이 혼재된 석유화학단지 내 대형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HPC 프로젝트 회사), 롯데케미칼 사업장 시설을 점검한 공사는 현장 관계자들과 사전예방책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가스사고가 발생한 롯데케미칼에서는 관계자들에게 기본 안전수칙 준수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상연락망 등 철저한 대응체계를 당부했다.

최윤원 본부장은 “고압가스 및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점검이 중요하다”며, “최근 사고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압가스 사고는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만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일선 현장근무자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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