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친환경 사업장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

▲김종선 해양에너지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김종선 해양에너지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중소기업 연료의 도시가스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에 도시가스사와 발전사가 손을 잡았다.  

해양에너지(김형순 대표)는 21일 한국남동발전(유향렬 사장)과 중소기업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각 기관 집무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상호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에너지와 남동발전은 광주광역시 및 전남지역 8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연료인 도시가스(LNG) 연료전환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인 해양에너지가 유류 및 LP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중소 산업체에 도시가스(LNG)로 연료전환을 추진하고, 남동발전은 설비교체 및 운영비용의 저리융자(동반성장협력대출)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발행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해양에너지는 LNG 신규공급처 확대, 중소기업은 연료비용 절감 및 배출권 판매 등의 윈-윈 효과를 비롯해 중소기업의 경영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선 해양에너지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동발전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원인 도시가스 연료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연료비용 절감에 일조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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