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전반에 대해 시민 소통·참여 등 협치시스템 마련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3기 시민위원회 위촉식에서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3기 시민위원회 위촉식에서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29일 서울시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한 협치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제3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전 환영영상 촬영, 공사 소개자료 온라인 제공, 위촉장 택배 송부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3기 시민위원회는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높은 시민 및 관련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문성을 지닌 에너지시민그룹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공사 사업방향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고, 협력과제를 발굴·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2019년부터 시작된 시민위원회 운영을 통해 서울의 에너지 문제를 시민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해왔다. 특히 이를 통해 ‘서울시 태양광 보급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태양광지원센터 설립’과 ‘시민 주도 온라인 토론회 개최’ 등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시민위원회가 발굴한 제안들을 공사와 함께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는 시민들의 값진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에너지자립 정책을 이끄는 일꾼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사를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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