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3250만원 지원 충전소도 5곳 운영

[이투뉴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수소산업 육성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수소차 498대를 보급한다. 사업비는 374억원을 편성했다.

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30일 이상 거주하는 시민이면 해당된다. 접수 전 인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도 신청 대상이 된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남동구 H인천수소충전소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수소충전소에 이어 8월까지 수소충전소 5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13곳의 수소충전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유준호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수소경제시대 핵심사업이 수소 모빌리티 분야이며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전인프라 구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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