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 갖고 “국내 최고의 집단에너지기업 도약” 다짐

[이투뉴스] 청라에너지 5대 대표이사에 김영남 한국서부발전 건설처장이 선임됐다. 김영남 신임사장은 1일 청라에너지 인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전력공사를 거쳐 한국서부발전에서 건설처장 등 요직을 두루 경험한 에너지 및 전력 분야 건설·운영 전문가다.

서부발전과 GS에너지로 지배구조가 재편된 이후 청라에너지 첫 번째 CEO로 부임한 김 사장은 검단신도시 집단에너지 건설사업 완수 및 김포열병합 건설에 따른 수열계약 등 중요한 업무를 수행해 나가야 할 전망이다.

김영남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청라에너지가 국내 최고의 집단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창출 ▶안전문화 확산 ▶상생·소통·공감의 생산적 기업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한편 청라에너지는 인천 청라국제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등 약 12만 세대에 지역난방과 냉방을 공급하는 국내 4위권 집단에너지업체로, 최근에는 정부로부터 인천 검단신도시 지역냉난방 공급권(7만5000 세대)을 허가받은 바 있다.

▲김영남 사장(앞줄 왼쪽 3번째)이 취임식을 마친 후 청라에너지 임직원과 기념사진 찍고 있다.
▲김영남 사장(앞줄 왼쪽 3번째)이 취임식을 마친 후 청라에너지 임직원과 기념사진 찍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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