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 )이 주용준 퓨어셀파워 부문장으로부터 수소연료전지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 )이 주용준 퓨어셀파워 부문장으로부터 수소연료전지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3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두산 퓨얼셀파워 수소연료전지 생산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탁송수 수소안전기술원장, 정행원 경기지역본부장이 동행한 이번 방문은 수소연료전지 제조사의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제조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설비로 발전용, 수송용 등 모든 산업 분야에 폭넓게 사용되는 수소연료전지는 수소경제 밸류체인에 비중이 큰 용품으로 안전 확보가 필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12월  ‘안전과 산업이 균형 발전하는 수소강국 실현’을 목표로 4대 과제 12대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연료전지 안전기준 강화 등을 포함한 자체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세부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런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업계의 필요와 실제 현장의 기술개발 동향 등을 파악해 기준 확립에 반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수소안전관리 업무를 속도감 있게 수행하겠다는 의도다.

임해종 사장은 “올해 수소안전기술원 주도로 수소생산기지, 수소용품 제조사, 수소특화단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등 수소산업의 안전성 확보와 그린수소산업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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