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대상…오는 22~26일 접수
상반기 태양광부문, 하반기엔 풍력·연료전지로 확대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완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함께 특수목적법인에 출자,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난해에도 태양광발전사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태양광으로 한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전체로 확대해 공모를 시행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태양광사업부문을 모집하며 하반기부터 풍력발전과 연료전지, 폐기물부문 등으로 넓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 나선다. 상반기 대상사업 접수가 완료되면 심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걸쳐 5월 최종 선정사업자를 발표하고, 6월부터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대상은 10MW 이상의 사업으로 국내 및 해외 태양광발전사업 모두 해당된다. 발전소 최소용량이 500kW 이상일 경우 그룹화 사업제안도 가능하며 서울시지역 사업이 포함될 경우 총용량 1MW 이상, 최소용량 100kW 사업도 지원할 수 있다.

공모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solar@i-se.c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에너지공사 햇빛사업부(02-2640-5327)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올해 공모사업은 작년처럼 태양광발전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인 만큼 많은 기업·기관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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