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고무호스 금속배관 교체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투뉴스] 전라북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에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문호)는 9일 전라북도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전라북도 내 서민층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사고 위험이 큰 낡고 노후 된 LPG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해 주는 프로젝트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돼 종료된 전국 규모의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이어, 전라북도 자체적으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관내 개선대상가구를 추가 발굴해 올해 1110가구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와 관내 시·군이 사업비를 매칭하게 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사업예산과 개선대상가구를 발굴하고, 가스안전공사는 전반적인 실무를 맡아 추진된다.

이문호 전북지역본부장은 “행정관청과의 협업을 통한 전북도 내 서민층 가구의 가스사고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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