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상풍력기술 소개 및 국내기업 협력 모색

주한영국대사관이 18일부터 이틀간 해상풍력 기술 소개 웨비나를 연다.

[이투뉴스]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가 18~19일 제1회 영국 해상풍력기술 소개 웨비나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연다.

해상풍력강국인 영국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웨비나는 해상풍력기업 리더가 참여해 영국의 해상풍력산업과 기술을 소개한다. 또 국내시장에 적합한 해상풍력 사례를 알리며 국내 기업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18일은 마이크 웰치 영국 국제통상부 DIT 서울 참사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브루스 발피 BVG 어소시에이트 매니징 디렉터가 세계 해상풍력시장과 기술 동향이 국내에서 갖는 의미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한다.

이어 닐 모건 로이드 레지스터수석 엔지니어와 맷 스미스 ZX 리다 영업팀장이 영국해상풍력 사례를 소개하며, 터너 앤 타운센드의 존 파울리 아시아 디렉터와 게리 나이츠 선임 컨설턴트가 주제발표를 한다.

19일은 피터 A 톰슨 아룹 디렉터와 필 스티븐슨 캐시 선임 엔지니어가 해상풍력 엔지니어링과 지구과학 관점에서 본 해상풍력 등을 발표를 한다. 이어 트레버 홋슨 앳킨스 기술 디렉터와 팀 캠프 LOC 한국재생에너지사업본부장이 풍력터빈 구조와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정배 블루윈드엔지니어링 대표는 “우리나라가 개발 중인 해상풍력단지는 대부분 초기 개발단계로 해저지질에 적합한 하부구조물 형식 선정 및 설계가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는 하부구조물 형식 선정에서 통합하중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영국의 저명한 기업들 발표하며 시장 및 기술 동향, 풍향계측 기술들이 소개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온라인 사전 등록자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인공지능(AI) 전문 미디어 The A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웨비나 참가 등록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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