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본부 7처 2실로 개편 대외협력도 강화

▲전기협회 개편 조직도
▲전기협회 개편 조직도

[이투뉴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처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협회는 대외협력처와 신재생에너지처를 신설해 기존 1본부 5처 2실 체제에서 1본부 7처 2실 체제로 직제를 확대했다. 협회 본연의 역할인 공익 증대와 회원사 지원사업 강화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신설 신재생에너지처는 신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기획⋅조사연구 및 전문교육과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및 교육시설 운영, 해상풍력 전문인력 자격관리, 신재생에너지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적용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2034년까지 77.8GW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협회는 2030년까지 48조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함께 신설된 대외협력처는 공익사업 및 정책연구과제 신규 발굴과 기업(회원사)의 지원사업 강화, 전력정책포럼 운영 등 국내외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한다. 대정부 홍보와 언론홍보, 출판업무 등 기존 홍보도 수행하기로 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관련 분야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고, 대외협력 업무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전기계를 대표하는 중심단체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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