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신뢰 결과…”경험 살려 프로젝트 성공 견인할 것”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콩크라판 PTT GC 사장이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콩크라판 PTT GC 사장이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태국 PTT GC(PTT Global Chemical Co., Ltd.)와 1400억원대 올레핀 플랜트 개보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서울과 방콕 양쪽에서 온라인 비대면 서면방식으로 했다.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50km 떨어진 라용시(市) 맙타풋 공단 내의 올레핀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 플랜트의 프로필렌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프로판-프로필렌분리증류탑 등의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등 연료인 프로판 처리량을 높일 예정이다.

완공된 플랜트에서 생산한 프로필렌은 전부 공단 내 폴리프로필렌 생산 플랜트 연료로 사용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PTT GC는 국영석유회사 PTT의 자회사로 태국 정부발주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들을 관장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올레핀 프로젝트와 산화프로필렌 프로젝트 등 2개의 PTT GC 플랜트를 수행 중이며 이들 프로젝트에서의 신뢰가 이번 연계 수주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며 “차별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 또한 정해진 공기 내에 완벽하게 수행해 태국에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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