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및 지역 민간단체와 협력해 탄소중립사회 구축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과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홍보협력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 공모주제는 ▶태양광 피해예방 및 재생에너지 설비 안전관리 홍보‧교육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프로젝트 연계 주민수용성 제고 사업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여건 조사 및 맞춤형 재생에너지 보급모델 개발 등이다. 이외에도 국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를 위한 사업 추가제안도 가능하다.

시민홍보협력사업 공모주제는 ▶탄소중립 등 저탄소 으뜸 실천문화 조성 홍보‧교육 ▶적정온도 캠페인 대국민 홍보 ▶에너지취약계층 대상 홍보‧교육 사업 등이 있으며 기타 공단사업과 연관된 신규 협력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공모 이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단체역량, 사업계획, 예산타당성 3가지 항목을 평가, 다음달 결과를 발표해 사업비를 배정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협력사업 총사업비는 4억2000만원이며 단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시민홍보협력사업은 중앙공모는 사업비 1억4000만원이 배정됐으며, 단체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공모는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배정했다.

공모는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민간단체 협력사업은 기초지자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공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등 저탄소 관련 현안 중심으로 국민수용성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위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선정단체 추진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공단과 시민단체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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