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정전기 인한 유증기 폭발사고 대비

▲오윈의 안전주유 주문결제 서비스 화면.
▲오윈의 안전주유 주문결제서비스 화면.

[이투뉴스] 모바일 주유서비스 앱 오윈(대표 신성철)은 18일 차내에서도 주유결제를 할 수 있는 '안전주유 주문결제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오윈 앱은 주유, 드라이브 스루 등만 가능했지만 새 결제시스템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정전기가 주유소 유증기를 폭발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베이징은 지난해 8월부터 주유 후 스마트폰을 꺼내 모바일결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베이징 응급관리국 및 공안국은 “주유소 내 주유·가스 충전구역에서 QR코드 스캔 등 휴대전화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히고 알리페이, 위책페이 등 모바일결제 앱을 이용할 떄는 주유소 내 사무실에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오윈의 업데이트로 앱 이용자는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도 차량 내부에서 안전하게 비대면 주유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과거 검증되지 않은 주유소 내 간편결제시스템이 마구잡이로 도입돼 고객안전에 위협이 있었다"며 "고객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제작된 오윈의 간편결제를 통해 코로나와 건조한 날씨에도 안전하게 주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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