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한전공대 재정지원 근거 마련 행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 신정훈 의원(오른쪽)이 한전공대 특별법 통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 신정훈 의원(오른쪽)이 한전공대 특별법 통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나주 화순)은 18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한전공대는 특정지역 이익이 아닌 국가에너지산업의 미래가 달린 국가적 전략사업"이라며 "정상적인 개교를 통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세계적 인재들을 키워나갈 수 있게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당소속 산자위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법안 처리를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신정훈 의원은 "최대한 야당과 협의를 통해 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전공대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한전공대에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오는 2022년 3월 개교가 순조롭게 이뤄지기 위한 특례조항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공대 설립과 재정투입에 대한 이견도 적지 않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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