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탄소중립 실천 유도

▲온라인으로 따소미 에코스쿨을 수강하는 모습.
▲온라인으로 따소미 에코스쿨을 운영하는 모습.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글로벌 환경NGO인 에코피스아시아(이사장 김원호)와 함께 탄소중립 및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인 ‘따소미 에코스쿨’을 개발해 본격 운영한다.

한난은 지난해 기후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을 수립하는 등 그린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한난 공식 캐릭터인 ‘따소미’를 브랜드화한 친환경 미래인재 교육콘텐츠를 개발했다.

따소미 에코스쿨은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에너지 단원과 연계해 기후변화 대응, 미래에너지의 이해 등 4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단방향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반응형 게이미피케이션(게임적 사고와 게임기법을 적용), 교실형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짜여졌다.

한난과 에코피스아시아는 지난해 서울과 울산에서 시범교육을 실시해 ‘따소미 에코스쿨’의 효과성을 검증했으며, 올해는 교육청·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교육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따소미 에코스쿨은 탄소중립 실천의 올바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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