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장관상에 엔자인·광신판지 등 우수사례 포상

▲2020년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9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은 작년 에너지진단 품질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및 진단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진단기관 중에서는 엔자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너제닉, 하나기연, 에너지기술서비스는 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사업장은 광신판지가 산업부 장관상을, 한국쓰리엠·대림산업 여수C4공장·한국수자원공사 대산산업용수센터가 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광신판지는 '골게이터 공정 응축수 회수용 에코스팀펌프설비' 스팀절감 개선 사례로 사업장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수상 진단기관은 ▶진단 수행현황 ▶진단보고서 ▶진단결과 개선 이행실태 및 기술지도 결과 이행률 ▶고객만족도 ▶의무진단 실적 등 5개 부문에 대해 평가했다. 56개 기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작년 평가대비 높은 성과를 낸 진단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 사업장은 작년 에너지진단 개선이행 우수사례 공모에 접수된 37건 중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개선안을 이행한 사업장을 선정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에너지절감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훌륭한 성과를 낸 진단기관 및 사업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에너지진단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성과를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