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개최…서면위임 통해 사업계획·예산안 의결

▲이영해 수석부회장이 주재해 서면의결로 진행된 LPG판매협회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김정도 인천협회장, 박성식 감사, 나봉완 전무가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영해 수석부회장이 주재해 서면의결로 진행된 LPG판매협회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김정도 인천협회장, 박성식 감사, 나봉완 전무가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LPG판매사업자 법정단체인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올해 수요자 최일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위상 확보를 위한 정책 대응과 규제개선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한국가스판매업조합연합회, 회장 김임용)는 23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이영채 수석부회장과 서명날인 이사, 감사가 모인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개최하고 서면의결을 통해 대의원 인준, 지난해 감사보고 및 결산안 승인,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이사회 위임 및 기타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는 전국 대의원 137명 가운데 참석자 4명, 서면위임 96명으로 성원이 이뤄졌다. 

이날 총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정부의 LPG정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LPG에서 도시가스로 연료 전환 시 보상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LPG용기·벌크로리판매 균형발전 및 활성화를 꾀하고,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일방적 도시가스 보급확대 저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LPG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따른 육성 지원대책을 촉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LPG산업발전을 위한 대외기관 유대강화 측면에서 LPG관련 단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법령 개선에 나서고, LPG판매업 규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및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채널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LPG판매업계 공동사업도 활성화시킨다. 벌크로리판매 LPG 공동구매 사업과 함께 LPG판매업소 자율검사 공인검사기관 법인설립을 추진한다. 특히 마을단위 및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위탁수행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LPG판매업 경영·원격검침 프로그램 개발 보급사업도 동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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