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보호계통 전기적우회밸브 정상화

[이투뉴스] 터빈 자동정지로 감발에 들어간 한울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가 정비를 마치고 전력생산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에 따르면, 한울 4호기는 정지원인이 된 터빈보호계통 전기적우회밸브를 정상화하고 26일 오전 1시 44분 발전을 재개해 같은날 오후 7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

전기적우회밸브는 정상운전 중 터빈정지 없이 터빈보호계통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밸브다. 앞서 이 원전은 25일 오전 10시 43분 터빈 이상신호 감지로 자동정지해 원자로 출력을 44%까지 낮췄었다. 한수원 측은 이번 고장으로 인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