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끝을 책임지는 환경산업 중요성 재인식해야” 강조

▲김영석 산업폐기물매립협회 회장
▲김영석 산업폐기물매립협회 회장

[이투뉴스] 국내 폐기물 매립시설 전문기업인 에코시스템 김영석 대표가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는 26일 연세재단빌딩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종합환경기업인 TSK코퍼레이션의 총괄대표이자 소속 매립업체인 에코시스템 김영석 대표를 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신임 협회장은 산업폐기물매립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국내 산업폐기물 매립업종이 정상궤도에 오르는데 물심양면의 지원과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창원, 포항 등 전국에 4개의 매립시설을 운영하면서 폐기물의 친환경 처리와 주민친화기업 이미지 전환을 위한 기술과 경영기법 등을 개발해 회원사에게 전파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석 회장은 “산업폐기물 매립업계가 모든 제품의 끝을 책임지는 폐기물 처리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그 중요성이나 필요성, 존재가치 등이 평가 절하된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를 개선하고 인식을 전환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7년 동안 다져진 기초를 바탕으로 협회와 업계가 모두 도약하는 분수령이 되도록 대외적인 공신력과 신인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산업폐기물 매립업이 혐오·기피시설이 아닌 국민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기반시설임을 인식시켜 업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4대 회장으로 김영석 에코시스템 대표를 선출했다.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4대 회장으로 김영석 에코시스템 대표를 선출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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