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강소특구 활성화 등 선순환 프로세스 구축

[이투뉴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부원장 유동욱)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단장 박민원)과 협력해 창원 강소특구에 참여하는 13개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연구원과 상호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상영마그네트, 이플로우, 헥스, 지유, 유니팩토, 디인사이트, 수퍼제닉스, 브이에이엠, 이레이, 마그네틱 파워트레인, 펄스락, 시그너스, 로보틱박스 등이다.

이들기업은 연구소기업 전환을 통해 지난해 고용인력을 24명에서 46명으로 늘리는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기술기업 지정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창원 강소특구는 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인공지능이나 스마트팩토리 등의 지능전기 기술을 기계 산업에 적용해 스마트 제조 혁신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연구원이 기술핵심기관으로 공공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맡고 있다.

이번 협약사들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 제품 경쟁력 강화와 지역기업 성장, 창원 강소특구 활성화 등의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유동욱 전기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창원 강소특구만이 가진 강점은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연구원의 우수 인력과 기술, 장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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