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정식 개소…시민과 1호 고객 수소차 충전 시연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이 서울에너지공사 안전관리자 안내로 1호 시민고객에 수소충전을 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이 서울에너지공사 안전관리자의 안내를 받아 1호 시민고객에 수소충전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일 새단장한 양재 그린카스테이션을 찾아 현장점검과 함께 첫 번째로 방문한 시민과 함께 수소차 무료충전 시연행사를 가졌다.

서울시로부터 대행협약을 통해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시공·운영하는 양재 그린카스테이션은 기존 수소충전설비를 대폭 확대한 것은 물론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한 전기차 충전도 가능한 융복합충전소다.

30억원이 투입된 양재충전소는 충전용량을 기존대비 3배로 늘려 하루에 70대의 수소차 충전이 가능하다. 또 태양광발전설비 및 ESS를 갖춰 전기차도 충전이 가능해 수소·전기 자동차 종합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정애 장관은 현장을 찾아 “앞으로 서울시 내 공공부지와 기존 LPG(액화석유가스)충전소와 주유소 등을 활용해 수소충전소를 조기 확충, 수송부문 탄소중립은 물론 그린뉴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들의 충전불편 최소화 및 대기 시간 감소를 위해 양재 그린카스테이션을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예약을 위해선 수소충전소 애플리케이션인 ‘하이케어’를 이용하면 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