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웰니스 업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식물의 능력을 과학적으로 극대화 해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스마트 그린월 환경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 ‘나아바(NAAVA, naava.kr)’는 '자연을 실내로 옮겨온다'는 비전 아래 스마트 그린월 나아바 제조 및 판매,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바 스마트 그린월을 파티션 형태로 활용하며 업무환경 개선을 효과를 보고있는 티쿠릴라 본사 전경
▲나아바 스마트 그린월을 파티션 형태로 활용하며 업무환경 개선을 효과를 보고있는 티쿠릴라 본사 전경

핀란드에서 시작된 나아바는 독일·영국 등 유럽과 미국·캐나다를 거쳐 2018년 한국에 진출했다. 유수의 기업체,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과의 잇단 계약 체결로 국내 진출 3년만에 46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식물을 활용한 그린오피스의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생육환경 조성, 전문적 관리 등 현실적인 한계로 보급이 쉽지 않았다.

스마트 그린월 나아바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한 자동 운영과 전문가 방문 관리 서비스 등 걱정없이 실내에서도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 그린월 나아바는 내부 센서를 통해 실내 환경을 측정하고 AI가 데이터를 분석, 실외 기상 위성 정보와 결합해 공간에 최적화된 모드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도 및 습도, 식물 생장을 고려해 관수 및 작동 모드를 AI가 선택 운영한다. 나아바 유지관리 전문가가 AI 데이터를 토대로 식물 컨디션을 분석하고 정기 방문을 통해 식물, 수질을 비롯 전반적인 시스템을 관리한다.

나아바가 최근 북유럽 경영컨설팅사 사가 퍼포먼스(Saga Performance)와 수행한 ‘신체 데이터 측정(Body Hacking)’ 테스트에 의하면 스마트 그린월 나아바 설치 공간의 근로자는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가 21% 개선됐다.

심박변이도는 시간에 따른 심박의 주기적 변화를 말하며, 내외적 환경 요인에 대한 자율 신경계의 항상성 조절 메커니즘을 추적할 수 있는 평가 수단으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 HRV 변이가 크고 복잡하게 나타난다.

나아바코리아 관계자는 “제품이 설치된 장소에서 신선한 공기를 체험하거나 전문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확인한 기업, 개인의 설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신체적, 정신적 웰니스가 모두 확보되는 업무 환경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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