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점검으로 가짜석유 공급업소 역추적 실시

▲지자체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연계해 차량연료 품질검사 중인 석유관리원 직원들.
▲환경부, 지자체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연계해 차량연료 품질검사 중인 석유관리원 직원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15일부터 19일까지 운행차량 가짜석유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합동점검은 환경부, 지자체가 협업해 실시하는 운행차량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연계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석유관리원이 환경부의 운행차량 노상검사와 연계해 실시한 차량연료 품질검사 서비스의 연장이다. 올해는 가짜석유 단속과 환경오염 방지 등 합동점검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짜석유 사용 가능성이 높은 대형화물차량 연료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가짜석유가 확인될 경우 역추적해 공급업소까지 단속할 계획이다.

또 합동점검 중 운전자에게 소비자신고 방법과 절차를 홍보해 차량연료가 가짜석유로 의심될 경우 석유관리원 오일콜센터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가짜석유는 국민의 안전과 환경오염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가짜석유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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