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협약 체결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과 남기원 미래에셋증권 법인솔루션부문 대표가 업무협약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과 남기원 미래에셋증권 법인솔루션부문 대표가 업무협약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직원자녀 대학생 자금 대부에 대한 복지혜택을 더하는 제도 도입에 나섰다.

0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23일 미래에셋증권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제도는 직원 자녀의 대학생학자금 대부 시 기존에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채권을 확보했던 방식과 달리,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퇴직연금 적립금의 50% 한도 내에서 담보를설정해 채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제도를 통해 직원은 기존에 보증보험 가입으로 인한 보증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공사는 별도의 예산 수반 없이 복지혜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수남 경영지원본부장은 “퇴직연금 담보설정 제도는 우리 공사와 임직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비금전적 복지제도로서 금번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임직원의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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